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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하반기 제약업계 채용 문 '활짝'..구직 큰 장 선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하반기 채용의 문을 활짝 연다. 상반기보다 채용을 늘리고, 수시 채용으로 필요한 인재를 꾸준히 충원하는 추세다. 하반기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역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채용한 인력은 2900명에 달한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하반기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상반기(40여명) 채용 인원보다 1.5배 수준으로 인력 채용을 확대한다.

종근당은 하반기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을 포함 인력 충원이 필요한 전 부문이 대상이다. 종근당은 지난 상반기 240여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하반기 정확한 인원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상반기와 비슷한 100여명 수준을 채용한다. 한미약품은 상반기 수시채용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력을 충원해 총 164명 가량의 인력을 채용했다.

GC녹십자는 상반기 신입 60여명을 포함해 총 90여명을 채용했다. 하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하반기 80여명을 충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 JW중외제약은 아직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반기 제약바이오 산업 채용의 큰 장도 선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 중심의 참여기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심층면접부스 참여 기업은 지난해 3개사에서 올해 17개사로 크게 늘었다. 작년에는 총 47개 참여기업 중 33개사가 일반 상담부스로 참여하고, 11개사가 면접과 상담을 병행했지만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현장 면접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명문제약, 바이오솔루션, 현대약품 등 기업은 현장 면접에서 즉시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여 구직자들에 대한 혜택도 늘어난다.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9개사는 이번 채용 박람회 참여자들에 서류 면제 혜택을 주고 바로 면접에 들어간다. 구주제약, 삼진제약 등 4개사는 1차 면접 등 일부 채용 면접을 면제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당일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서류와 1차 면접을 면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심층면접부스를 요청하는 것은 채용박람회를 인재 채용의 실질적인 장으로 여긴다는 뜻"이라며 "지난해 채용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활발한 채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의 무료 부스 신청은 오는 19일 최종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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