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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TV 시장, 내년에도 '짝수 효과' 성장 예상…이후 하락세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공장 조감도. /LG디스플레이



글로벌 TV 시장이 내년에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른바 '짝수해 효과'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2020년 글로벌 TV 출하량과 매출액이 올해보다 각각 4%, 2%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올해에는 TV 출하량이 전년비 1% 성장에 그치고, 매출은 3% 줄어들 예정, 짝수해를 맞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다는 얘기다.

패널별로는 LCD TV가 3% 늘어나는 반면, 올레드 TV는 69% 가파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큰 이유는 도쿄올림픽이다.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짝수해마다 TV 시장이 성장했던 만큼, 내년에도 같은 현상이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올레드 TV 공급 증가도 긍정적이다. LG디스플레이가 8월 중국 광저우에 올레드 패널 공장을 준공하면서 올레드 TV 가격 하락, 수요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단, 2021년부터는 다시 TV 시장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전년과 비교해 TV 출하량은 2021에는 0%, 2022년 1%, 2023년 -1% 등으로 예측됐다. 매출로보면 -4%~-6%로 더 가파른 하락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가격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TV평균판매가격이 올해 501달러에서 내년에는 495달러, 2023년에는 427달러까지 폭락할 예정이다.

특히 LCD TV는 올해 477달러에서 2023년 389달러로 폭락, 올레드 TV도 2133달러에서 1150달러로 반토막 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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