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산업별 채용공고, '서비스업'이 최다
잡코리아, 상반기 산업별 채용공고 213만건 분석
2019년 상반기 채용공고 산업 분포 현황 /잡코리아
올해 상반기 서비스업 분야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가 상반기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산업-직무별 채용공고 빅데이터 213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분석 결과, 상반기 채용공고의 22.5%가 ▲서비스업으로 가장 많았고, ▲IT·정보통신업(16.8%)과 ▲제조·생산·화학업(14.6%)이 상반기 채용이 많았던 산업 2, 3위로 순위를 이었다.
이어 ▲금융·은행업 13.3%, ▲건설업 10.4%, ▲판매·유통업 8.5%의 순으로 채용이 많았다. ▲교육업 5.9%, ▲의료·제약업 4.7%, ▲미디어·광고업 4.1%, ▲기관·협회 2.3%, ▲문화·예술·디자인업 1.0%은 상대적으로 낮은 분포를 보이는 산업 분야로 꼽혔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산업분포를 분석해 보면 제주, 강원, 전북 등 10개 광역시도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인 산업 1위도 서비스업이었다.
서비스업 분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47.6%)였고, 강원도(36.0%), 전라북도(32.4%)도 서비스업 분포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충청도(충청남도 47.8%, 충청북도 36.1%) 의 경우 제조·생산·화학업 공고가 특히 많았다.
직무별 채용 비중은 영업·고객상담 직무(30.5%)가 최다였고, 이어 경영·사무(21.6%), 서비스(15.7%), IT·인터넷(15.4%), 무역·유통(10.5%), 생산·제조(9.2%), 건설(7.6%), 마케팅·광고·홍보(6.9%) 등의 순이었다.
전체 채용공고의 46.4%는 '경력무관'이었고, 이어 '경력직 채용'(24.7%), '신입·경력'(23.9%) 순으로 많았고, '신입직'(5.1%)만 뽑는 채용 공고는 상대적으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