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자는 총 51명으로 20년 이상 근속자 1명과 10년 이상 근속자 50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순금 주화와 특별 휴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20년 이상 장기근속 수상자인 박경애 이사는 "앞으로도 20년 이상 장기근속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수상의 영예를 얻은 장기 근속자 중 80% 이상이 여성"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과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상윤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우대정책을 이어 오래 다니고 싶은 좋은 회사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1년 창립한 한국코퍼레이션은 ICT 기반의 CRM 기업으로, 2005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됐다. 최근 CRM 부분의 마케팅을 강화했으며, 지난 6월 노사협력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