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중소기업, 8월 경기전망 70대로 하락 '먹구름'

8월 기준 전산업·제조업, 2013년 2월 이후 최저치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70대로 떨어지며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8월 지수로는 전산업과 제조업의 경우 2013년 2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 비제조업은 2015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 2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로 전월대비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올 2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점(76.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답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미만으로 내려갈 수록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올해 8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같은 달의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 생산,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전망 뿐만 아니라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전망이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도 수출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 고용전망에서 모두 나빠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월보다 6.7p, 전년동월대비 3.7p 각각 하락한 77.2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1.0p 하락, 전년동월대비 2.9p 하락한 79.9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81.8→78.1), 수출(89.3→83.1), 영업이익(79.5→77.4), 자금사정(78.1→76.2)이 모두 전월보다 떨어졌다. 다만 고용수준(98.5→98.7)만 소폭 상승했다.

한편 7월의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응답)에 대해선 '내수부진'(61.1%)과 '인건비 상승'(51.6%), '업체간 과당경쟁'(41.4%), '판매대금 회수지연'(22.1%), '계절적비수기'(20.9%)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가동률(6월 기준)은 전월보다 0.1%p 하락하고, 전년동월보다는 0.1%p 상승한 73.9%로 나타났다. 평균가동률이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비율을 말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