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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일대 '근대산업·문화유산 재생’ 공모··· 최대 30억원 지원

대상지 위치도./ 서울시



서울 영등포 일대가 근대 산업·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영등포·경인로 지역의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근대 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영등포·경인로 일대는 경성방직, 종연방직 경성공장, 동양제지 등 공장이 밀집해 한국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곳이다. 이후 경제구조 변화와 지가 상승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과거 흔적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에 시는 산업·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중요 재산으로 지정해 향후 10년간 도시재생 기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근대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산업·문화자산 1~2곳을 선정해 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건축물은 중요 재산으로 지정돼 앞으로 10년 동안 도시재생 기반시설로 활용된다.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 근대 산업·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해당 건축물에 대한 10년 이상의 사용권을 가진 사업자라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내달 19일까지 자치구로 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근대 산업·문화유산은 민간이 소유하고 있으나 우리 사회의 공동자산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근대 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래된 장소와 공간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그 공간이 도시재생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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