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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타임스퀘어, 리뉴얼은 좋지만 신규 매장 잡음도

GU 타임스퀘어 오픈 안내/메트로 손진영



'10주년' 타임스퀘어, 리뉴얼은 좋지만 신규 매장 잡음도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은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변화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단장을 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F&B, 여가생활까지 아우르는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기존 매장은 리뉴얼하는 것이다. 신규 입점 브랜드 때문에 잡음도 있었지만, 예정된 리뉴얼은 올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순차적 개편…입점 매장 업그레이드

먼저 패션브랜드에서는 '지오다노', '지오지아', '에이랜드', '원더플레이스' 등이 매장 리뉴얼을 마쳤다.

지난 4월 리뉴얼 오픈한 지오다노는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착안한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타임스퀘어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신선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고객들을 맞이해 눈길을 끈다. 7월 타임스퀘어 지하 2층 기존의 매장과 동일한 위치에 리뉴얼 오픈한 편집샵 원더플레이스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강화해 10대부터 30대를 아우르는 매장으로 거듭났다.

애플 공인 리셀러인 프리스비 타임스퀘어점도 새로운 리뉴얼을 통해 60여평의 넓고 쾌적한 공간과 최신 애플 제품을 포함해 트랜디한 IT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애플 제품에 특화된 직원과 다양한 데모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맥 제품에 대해 전문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으며 매장에서 직접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애플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MUJI 리뉴얼 오픈 안내/메트로 손진영



영등포 타임스퀘어 유니클로 매장 /메트로 손진영



◆유니클로·MUJI 리뉴얼에 GU까지 오픈

현재 리뉴얼 중인 매장으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ZARA'와 '유니클로', 'GU', '무인양품(MUJI)', 그리고 대형 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가 있다.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로 알려진 GU가 지하 2층 중심부에 9월 중 새롭게 오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곱지않은 시선도 있다. GU는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이 2006년 론칭한 브랜드다. 유니클로와 비슷한 품질로 가격대는 더 저렴하다. 한국에는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일본 불매운동의 분위기가 최고점을 찍고 있는 상황에서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유니클로와 GU매장이 나란히 오픈하는 것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퀘어 측은 "기존에 영업중인 유니클로 매장은 타임스퀘어 10주년을 기념해 리뉴얼이 예정되어 있었고, GU의 경우도 이번 사태가 발발하기 전에 계약이 된 것"이라며 "유니클로와 GU의 매출과는 상관없이 (타임스퀘어는)임대사업을 하는 쇼핑몰 사업자이기 때문에 매출에 타격은 없다"고 말했다.

MUJI와 교보문고는 2층에 나란히 리뉴얼 오픈한다. MUJI의 경우 8월말 오픈이 예정돼있다.

주렁주렁



◆'주렁주렁' 취지는 좋지만, 동물윤리 어긋나

한편, 타임스퀘어 5층에 지난달 24일 문을 연 실내 동물 테마파크 '주렁주렁'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렁주렁은 실내 동물 테마파크 최대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단순히 동물을 관찰하는 동물원이 아닌 지구 생태계를 은유한 생명의 숲을 배경으로 판타지 스토리와 캐릭터를 결합 한 새로운 유형의 테마파크다.

문제는 동물 복지에 신경쓴다고 하지만, 자연적인 요소와는 거리가 먼 사육장에서 수백 마리의 야생동물을 사육하는 것은 동물 윤리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개장일에는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실내 동물원 운영을 중단하라'고 규탄한 바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누구든지 어디에서든 '형식적 등록기준'만 갖추면 야생동물을 전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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