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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4번째 파병임무 수행

청해부대 30진 항공대장 양기진 소령이 함미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여성이 청해부대 항공대장으로 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해군



청해부대 창설 10년 만에 30진으로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30진은 청해부대 최초로 여성이 항공대장을 맡게 된다.

해군은 13일 부산 작전기지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청해부대 30진 파병 환송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3일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창설됐다.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해적퇴치, 선박호송,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지난달까지 청해부대가 호송·안전항해를 지원한 선박은 2만2400여척, 해적퇴치는 21회, 항해거리는 127만3000여해리(NM)에 이른다. 청해부대 30진까지 파병에 참가한 인원은 9000여명이다.

30진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강감찬함은 지난 4진(2010년)과 11진(2012년), 15진(2014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 파병임무다. 11진 때는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

호송작전을 완수했다.

강감찬함은 함정 승조원을 비롯하여 특전(UDT)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등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해부대 30진 항공대장은 여성인 양기진 소령이다. 양 소령은 해상작전헬기 조종사로 현재 158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 최초로 2005년 해상작전헬기 부조종사 교육과정을, 2014년 정조종사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남편 역시 해상작전헬기 정조종사로 두 사람은 해군 최초 '해상작전헬기 정조종사 부부'이기도 하다.

강감찬함에는 다수의 파병 경험을 가진 많은 장병들이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검문검색대 고속단정(RIB) 정장 조규명 원사(51)와 김재현 원사(47), 항공대 기관정비사 강용운 상사(40)는 네 번째 파병이다.

청해부대 30진 부대장은 이상근 대령은 "아덴만 해역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청해부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은 9월 초 29진 대조영함과 임무교대 후 내년 2월 중순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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