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프리선언을 한 이유를 밝혔다.

오정연은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프리선언을 한 이유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복합적인데 언젠가부터 뉴스 하는 게 힘들어지는 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에 이혼을 하면서 기사가 났다. 합의 이혼을 했는데 제가 소송을 걸었다는 루머가 양산됐다"며 "당시 뉴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 같은 피해자도 생기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뉴스를 하는데 문장 끝을 못 맺을 정도로 심리적 부담이 컸다. 그러던 중 연예 기획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2015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