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캠퍼스서, 3~6일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
건국대학교는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이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 주관으로 3일~6일까지 나흘간 '모빌리티 인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인문주간으로 지정되고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에서 모빌리티 미술전시회, 토크콘서트, 모빌리티 영화제, 워킹모빌리티 건국대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미술전시회에는 인문교양센터 인문학 강의 '모빌리티 Hi-Story 100강'을 수강한 건국대 부속중학교 학생들이 그린 작품 중 심사를 통과한 25점이 전시된다.
4일 오후 3시 건국대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는 박흥수(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정책 객원연구원) 철도 기관사가 '모빌리티 시대를 연 철도: 철도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나? 대륙횡단열차 창밖에 비친 세계'를 주제로 강연 후 청중과 대화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5일 오후 1시~6시까지 건국대 예술문화관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영화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레오 까락스 감독의 '홀리모터스'가 상영되고, 영화평론가 김효정 수원대 영화영상학부 교수 평론이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와 영화제는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또 6일 오후 3시~5시까지 건국대 재학생과 지역주민은 임찬웅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지도사 해설로 건국대 교내를 탐방하는 워킹모빌리티 건국대 탐방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건국대 행정관 앞 황소상을 시작으로 상허기념박물관, 일감호, 청심대, 건국대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묘,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도정궁 경원당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