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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美 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16.3억달러↓…1년 만에 '최소'



미 달러화 강세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감소하며 1년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14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6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건 지난 5월(-20억6000만달러) 이후 3개월 만이다. 규모로는 지난해 8월(4011억3000만달러) 이후 1년 만에 가장 적었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유로화, 엔화, 호주달러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지수(DXY)는 98.51로 0.5%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호주달러화는 2.1%, 유로화는 0.9% 절하됐다.

외환보유액 구성 내역을 보면 국채와 정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이 10억3000만달러 감소한 3709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도 196억6000만달러로 5억8000만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해외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 등에 있는 현금성 자산을 뜻한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3억8000만달러, IMF 포지션은 26억6000만달러로 각각 1000만달러 감소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31억달러로 인도(4288억달러)의 뒤를 이어 세계 9위 자리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억1037억달러), 2위는 일본(1조3165억달러), 3위는 스위스(8288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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