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서울아산병원 '연구교류 협약' 체결

"의료기기·바이오 분야서 협동 연구 추진"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서강대 공학부와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 지난 3일 서강대 본관에서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기기·바이오 분야에서 협동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인력과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공동 연구·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서강대 공학부 전도영 학장은 "향후 국가적 먹거리가 될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공동 학술 심포지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양 기관이 연구와 교육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종재 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및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와 서강대학교의 공학·이학 기술 및 사업화 분야의 경험 등이 합쳐져 다양한 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