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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조용병號, 베트남 이어 인도네시아에 신한퓨처스랩 출범

-신한금융, 신남방 핀테크 로드 개척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왼쪽 네번째부터)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신(新)남방 핀테크 로드로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신한금융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 경영진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손상호 원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구글과 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을 육성한 글로벌 최대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인도네시아 법인 임직원과 코하이브(COHIVE) 임직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12월 출범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해외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 4개사를 1기로 최종 선발했으며, 현지 스타트업 3개사도 선발해 육성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지역의 최대 경제대국이며, 신한금융의 주요 글로벌 전략거점이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스타트업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진출과 현지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 행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 손병두 부위원장 역시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유일하게 해외 거점을 보유하고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해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도 신남방정책인 핀테크 로드 개척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에 화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입주한 스타트업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자카르타 쿠닝간의 코하이브 본사 12층에 약 120평 규모로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약 40 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과 약 7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타운홀 및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1기로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와 현지 사무소 출범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공유 오피스 1위 업체인 코하이브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코하이브는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신한금융은 코하이브와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발굴, 육성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벤처캐피탈(VC)투자 연계 등 다양한 방면의 협업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퓨처스랩'은 제2 출범식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5년간 약 250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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