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영국 학생들에 멀리서도 대영박물관을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대영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삼성 디지털 디스커버리 센터(SDDC)'를 5년 연장하면서 '가상관람' 과정을 새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가상관람은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학생들에 강의와 화상 연결, 3차원 디지털 기술 등으로 생동감 있게 박물관 유물과 역사 등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범운영을 끝냈으며, 영국 각지 학생 3만5000명에 가상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대영박물관에 삼성 플립과 갤럭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고 공동 운영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