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전자와 현대차 등도 이름을 올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50위에서 순위를 24계단이나 끌어올린 26위에 올랐다. 2017년에 38위를 기록했던 것보다도 12계단이나 상승했다.

LG전자도 지난해 46위보다 13 순위 오르며 33위를 기록했다. 2017년에 14위까지 올랐다가 대폭 떨어졌지만, 순위를 일부 회복했다.

그 밖에 현대자동차가 73위, 기아자동차가 96위를 차지했다. 메리츠증권(85위)도 100위안에 들었다. 우리금융그룹(154위)와 롯데(193위) 현대글로비스(228위) 등도 순위권 안에 진입했다.

한편 가장 신뢰받는 기업은 비자(VISA)였으며, 페라리와 인포시스, 넷플릭스, 페이팔 등이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6위, 지난해 1위였던 월트디즈니는 7위에 머물렀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도요타가 8위로 유일하게 10위안에 들었다. 닌텐도가 21위였지만 파나소닉(27위)과 소니(39위)는 삼성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