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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유엔 사무총장, '韓 석탄 고비중' 지적… 文, '노후 화력발전소 6기 폐기' 약속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 모습/청와대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한국의 전력수급 중 석탄의 비중이 매우 높음"을 우려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6기 폐기 계획"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과 구테헤스 사무총장의 면담 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후 2시12분부터 2시30분까지 약 18분간 구테헤스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및 국제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렇게 알렸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한중일 모두 전력수급에서 석탄 비중이 높다. 향후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등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정부 출범과 동시에,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했다. 더 나아가 2022년까지 노후 석탄발전소 6기를 폐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노후 석탄발전소 폐기 발언에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중국·일본과 (석탄 비중을) 논의할 때 (문 대통령의 발언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좋은 사례가 전세게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대북 인도지원과 관련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에 800만불을 공여했고, WFP를 통해 쌀 5만 톤 지원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비핵화 진전에 따라 더욱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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