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차량 전문 기업 MDC(엠디이)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엠디이는 2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자동차산업에서의 4차산업혁명' 특별 포럼행사에 참석했다.

엠디이는 2012년 설립해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개발 사업부를 신설하고 자회사 오토모스를 설립하는 등 빠르게 자율주행 기술력을 높여가는 업체다.

엠디이는 이날 포럼에 앞서 한불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자율주행 시연행사를 마련했다. 아이오닉 EV를 활용해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뽐냈다.

엠디이 현영진 이사는 행사에 참가한 정세균 의원과 프랑스, 캐나다 상공회의소 고위 관계자들에 기술력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현 이사는 "사회적인 교통 약자들이 생기고 교통 집중 현상 등 만연해 있는 여러 문제들과 그에 따른 비용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엠디이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며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