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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후진 자동비상 제동장치, 후진 주차사고 76.9% 예방"

2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후진 자동비상 제동장치가 후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26개 시나리오 가운데 20개 시나리오(76.9%)에서 사고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토이미지



자동차 후진 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후진 자동비상 제동장치(R-AEB)가 주차 시 후진 사고의 약 77%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AEB란 후진 시 장애물과의 충돌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안전장치를 말한다.

29일 보험개발원이 R-AEB의 사고방지 효과를 분석한 결과 후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26개 시나리오 중 20개 시나리오(76.9%)에서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내에는 R-AEB 장착차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차는 2018년까지 R-AEB를 장착한 모델이 없었고, 올해 7월부터 중대형 2개 모델에 선택 또는 기본사양으로 장착되기 시작했다.

수입차는 A, B사 등 일부사의 중대형 고급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장착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2013년), 영국(2014년), 일본(2016년) 등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4~7년 먼저 R-AEB 장착차량이 보급됐다.

열악한 주차환경으로 인해 발생빈도가 높은 주차사고 감소를 위해 후진 자동비상 제동장치 장착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체 차량사고 가운데 주차사고 비율은 30.2%를 차지한다. 그 중 후진사고 발생비율은 53.8%에 이른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세계 각국은 주차사고 예방을 위해 오래전부터 R-AEB 장착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협소한 주차 공간, 고령운전자 등 운전약자 증가, 차량의 대형화 등으로 발생빈도가 높은 주차사고 예방을 위해 R-AEB 장착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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