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산업은행, 매각 4수생 KDB생명…매각절차 공식 추진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절차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KDB생명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절차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

산업은행은 30일 KDB생명보험주식회사 매각공고를 내고 내년 초 매각완료를 목표로 KDB생명 매각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번의 매각 실패 이후 이번이 네번째다.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주간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삼일회계법인이다. 재무실사는 삼일회계법인, 계리실사는 밀리만이 맡는다. 법무실사는 광장을 선임했다. 지난 8월 킥 오프(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매도인실사 및 잠재투자자 앞 사전미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매각공고 이후 11월 초 투자의향서(LOI) 접수 및 입찰적격자(short-list) 선정,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020년 초 매각 종료를 목표로 매각절차를 진행한다. 산은 안팎에서 예상 매각가는 4000억∼5000억원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2010년 3월 금호그룹 구조조정 및 생보사 부실화에 따라 사모펀드(PEF)를 통해 KDB생명(옛 금호생명)을 인수했다. 하지만 3차례에 걸친 매각추진에도 최저입찰가액 하회 등의 이유로 적격 매수자를 찾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다.

이번 매각은 KDB생명 보통주식 8800만여주를 매각하고 KDB생명 경영권을 이전하는 거래로, 잠재투자자는 다양한 거래구조를 제안할 수 있다.

현재 KDB생명은 2017년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비 절감, 2018년 3000억원 증자 등을 통해 대규모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2018년 턴어라운드 이래 2019년도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KDB생명의 무디스 신용등급 상승(Baa2)해 대외 신인도도 개선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잠재매수자 면담 등을 통해 달라진 KDB생명의 모습이 시장에 제대로 전달된다면, 금번 M&A에 대한 관심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잠재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해 KDB생명과 긴밀한 협조로 매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