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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폭스바겐, 아테온 출고 재개…규정 준수 확인 마쳐

폭스바겐은 아테온을 다시 출고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아테온이 다시 출고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월 1일 아테온 출고를 재개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은 이달 초 아테온 출고를 긴급하게 중단한 바 있다. 사유는 내부 점검이다. 그러나 정확한 내용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됐었다.

폭스바겐은 규정 준수 여부에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어 출고를 중단했었고, 내부 점검과 관련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해 출고 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국내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내부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며,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출고를 보류하는 방향으로 내부 정책을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의 모든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아테온의 잠정 출고 보류 역시 작은 문제의 소지라도 철저히 확인하고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다행히 내부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출고를 재개하게 됐다. 출고 보류 기간 동안 불편함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최대한 빠른 인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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