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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상명대 학생들, 봉사활동 지원금 모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

상명대 학생들, 봉사활동 지원금 모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

상명대 학생들이 어린 환아들을 돕기위해 기부를 진행했다.(왼쪽부터 전현태 학생, 김한석 병원장, 김정현 학생)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재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 지원금 1530여만원을 어린이 환자 치료에 써 달라고 서울대 어린이병원(원장 김한석)에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상명대 총학생회와 봉사동아리 IEMU11 주관으로 학생들은 지난여름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농촌봉사단에 지원하여 6월 25일부터 5일간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일대에서 들깨 모종 심기, 복숭아 농장 지지대 설치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활동을 통해 받은 지원금 중 봉사활동에 필요한 일부를 제외한 금액 전체를 이번에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보람되지만, 활동을 위해 받은 지원금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상명대 학생들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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