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 복귀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약 7개월 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의 등장에 네얼간이(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혜진은 그들을 제치고 자연스럽게 센터 자리를 꿰차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솔직히 복잡한 마음이다. 떨리고 어색하다"라면서 "너무 그리웠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잠정 휴식 후) 방송을 한 번도 안 봤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다시 나온다는 기약이 어디 있나. 마음적으로는 영원히 떠난다고 생각하는 게 편했던 것 같다.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한다. 그게 솔직한 심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다들 너무 보고 싶었다. 시청자분들께 제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된 것 같다. 진짜 고향에 온 느낌이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