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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동국대 박물관, 15일부터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 특별전

동국대 박물관, 15일부터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 특별전

'진관사 태극기', '인중근 의사 유묵' 등 유물 선보여

흥천사 감로도 /동국대 박물관



안중근 유묵 /동국대 박물관



동국대 박물관(관장 최응천)은 오는 15일부터 12월1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전은 도입부 '격동기의 조선, 그리고 일본의 침탈', 1부 '불교, 일제에 저항하다', 2부 '한국불교를 수호하다', 3부 '전통 위에 도약하다' 등 총 4부로 구성, 100년 전 항일운동의 선봉이 됐던 당시 불교계의 활약상과 불교정신이 담긴 유물이 선을 보인다.

특히 10년 전 진관사 칠성각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가 2009년 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전시된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덧칠해 만든 것으로, 3.1운동 당시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진관사 태극기는 보존을 위해 진관사 밖으로 나온적이 없다.

또 동국대 박물관 소장 보물 제569호 안중근의사 유묵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과 한용운의 친필 '磨杵絶葦'도 전시되고, 최초로 한용운의 염주도 공개된다.

이외에도 민족대표이자 한용운의 사형인 백용성 관련 유물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유학승 김법린의 유품, 근대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흥천사 감로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동국대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진관사, 선학원, 흥천사, 정법사, 안양암, 성종사,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범어사 성보박물관, 통도사 성보박물관, 월정사 성보박물관, 금정중학교, 독립기념관 등 많은 기관이 협력했다"며 "100년 전 일제강점의 암울함 속에서도 뜨겁게 저항하던 근대 붉교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근대 불교의 수호자들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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