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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효성, 장애 예술가에 창작 자금 지원

효성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해 효성그룹이 서울문화재단과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모습. /효성



효성이 장애 작가 지원을 이어간다.

효성은 16일 기획전시 '무무'의 개막 오프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무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이 만든 회화, 사진, 설치미술, 공예품 등 70여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배리어 프리'를 주제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효성은 작가들에 작품 재료 구입과 전시 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후원했다. 지난해 후원을 시작해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해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문화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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