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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 정부와 405억원 규모 레드백 장갑차 시제품 납품 계약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실물.



한화디펜스는 호주 방위사업청(CASG)과 405억원 규모의 '레드백 장갑차' 시제품 3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호주 정부가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에서 한화 레드백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를 최종 후보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내년 하반기까지 시제품 3대를 호주 정부에 납품하며, 오는 2021년 말 최종 사업자 선정 때까지 1년간 시험평가를 통해 독일 링스와 경쟁하게 된다.

레드백 장갑차는 우리 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제품명은 호주에서 서식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라고 알려진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30㎜ 포탑과 대전차 미사일, 각종 탐지·추적 기능과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호주 군은 현재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8종) 400대를 구매하는 '랜드400 3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8조~12조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가 편성되어 있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시제품은 앞으로 다양한 작전 환경과 극한의 기후, 지형 등에서 혹독한 시험평가를 거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체계 완성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며 "지상무기 체계 분야에서 쌓아온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최종 후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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