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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죄송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다시 법정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카니발 차량에서 내려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에 출두했다.

이 부회장은 25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고등법원 서관에 카니발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10시 10분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 참가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지난해 집행유예로 풀려난지 627일만이다.

이 부회장은 심경을 묻는 말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재판 결과 예상이나 경영에 대한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수차례 공판을 거쳐 다시 2심 판결을 받게 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0월 증거가 없어도 이 부회장이 경영 승계 작업을 위해 뇌물을 줬다고 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국정농단 판결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때문에 이 부회장이 5년 이상 실형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단, 이 부회장이 횡령액을 모두 삼성전자에 되돌려줬고, '민간 외교관'으로 불리며 국내 정치·경제에 기여한 바가 큰 만큼 '작량감경'을 받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특히 비슷한 혐의로 법정에 섰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최종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점도 이 부회장 형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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