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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벤처투자금 3조 돌파…전년 동기 比 20%↑

연도별 1~3사분기 벤처투자 실적/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액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3분기까지 투자액이 3조원을 넘겼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올해 벤처투자액은 4조원에 이를 전망된다. 벤처투자액뿐만 아니라 투자원금에 대한 회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1~9월 신규 벤처투자가 3조1042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42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벤처투자액은 2조5749억원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중기부는 매월 약 3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추세로 볼 때, 올해 연간 벤처투자액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의 3조4249억원을 넘어 약 4조원에 이를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벤처투자와 더불어 벤처펀드 결성액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9년 1~9월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4290억원으로 지난해 1~9월의 2조1984억원에 비해 10.5% 늘었다.

벤처투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이유는 투자 및 출자금에 대한 소득공제, 투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등 세제 혜택 등 혜택뿐만 아니라 투자금에 대한 회수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6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회수총액을 보면 투자원금 대비 1.8배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게임 분야가 3.8배로 가장 높은 수익 배수를 보였으며, 생명공학(2.7배), 정보통신서비스(2.1배) 등이 뒤 이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 시장의 증가세를 견고히 유지하여,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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