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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금융에 통신을 더하다…월 7천원에 LTE 무제한

-가입부터 해지까지 모바일로 쉽게

-친구결합 제도로 최대 월 6600원 할인

-금융거래 실적 최대 2.2만원+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5만원=3.7만원

2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론칭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론칭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손진영 기자



월급 자동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만2000원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제휴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하면 추가로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기본요금이 월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월 7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 M)'이 모습을 공개했다. 업계 최저 요금제에 별다른 약정은 없다. 인증서를 유심(USIM)에 삽입해 휴대폰 교체에 따른 불편함도 없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리브모바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달 4일부터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리브모바일 론칭행사에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과 LG 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금융서비스에서도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고 있으며, 은행지점을 찾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의 금융업무가 가능한 시대"라며 "리브모바일은 KB의 금융 부문 전문성을 살려 그간 이동통신서비스의 불편 포인트를 해소하고, 고객중심의 통신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단 리브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가입자 기대치는 100만명 이상이다.

허 행장은 "통신 수요자 예측이나 고객 유치에 있어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가입자 100만명 이상은 돼야 혁신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수익성 부문에서는 통신 쪽에서 나오는 이익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돌려주려는 기본가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모바일은 기존 대비 합리적인 요금제와 함께 약정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달 4일부터는 금융결합으로 할인된 요금제를 우선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를 선보인다.

리브모바일의 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무료 제공한다. 가입자는 월 사용 데이터 용량만 선택하면 된다. 리브모바일은 LTE 요금제에 더해 이동통신망사업자(MVNO), 이른바 알뜰폰으로는 처음으로 5G 요금제도 출시한다.

리브모바일은 ▲급여 또는 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KB국민카드 결제실적 보유 ▲스타클럽 등급 할인 ▲제휴기관 할인(본부집단신용대출, 선생님든든대출, 무궁화대출 등) 등으로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최대 2만2000원이다.

이에 더해 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만5000원까지 포함하면 최대 3만7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월 기본요금이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업계 최저 수준인 월 7000원에 이용이 가능해진다.

기존 KB국민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개통월을 포함해 6개월 간은 금융거래 실적에 관계없이 월 1만3200원의 통신요금을 기본 할인으로 적용하며, 모든 KB국민카드로 통신요금을 결제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5000원의 청구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5G 요금제는 5G 스페셜 요금제와 라이트 요금제 2종이다. 할인을 최대한으로 적용하면 스페셜 요금제는 월 2만9000원, 라이트 요금제는 월 7000원까지 낮아진다.

12월 중순부터는 셀프(Self) 개통과 친구결합 할인,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 유심(USIM) 인증서 등의 본격적인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가입이 불편한 고령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디지털 점포(2개점) 및 거점 영업점(10개)에 디지털 컨설턴트를 배치해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가입 안내, 유심·앱 설치 등의 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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