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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일반

공기 청정 넘어 살균하는 '노바이러스', 한국 상륙

韓 시장에 최초의 B2C 제품 선보여

플라즈마로 공기 오염물질 즉시 파괴

40개국 구급차·병원 등에서 사용돼

김성수 게이트 비전 대표(맨 왼쪽), 줄리안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운데), 케빈 데블린 노바이러스 대표(맨 오른쪽)가 29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열린 노바이러스 NV-330과 NV-990론런칭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게이트비젼



공기 중 오염물질을 즉시 파괴하는 아일랜드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Novaerus)'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은 노바이러스의 B2C 첫 진출 국가다. 오존을 배출하거나 필터에 부산물을 남기던 기존 공기청정기과 달리 플라즈마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을 없애는 새로운 형태의 공기청정 가전이다.

노바이러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노바이러스 NV-330(12평형)과 NV-990(30평형)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노바이러스 신제품은 일반 가정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것이다. 노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병원이나 요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판매됐다.

노바이러스는 4000V의 고전압을 플라즈마 코일에 가한 전자이온필드에서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알레르겐, 병원균, 곰팡이균, 유기물질 등을 파괴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살균해 내보낸다. 기기 내부에서 오염물질을 바로 제거하기 때문에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필터나 약품, 램프와 같은 소모품이 없다. 또한 25W의 저전력으로 24시간 연속 가동할 수 있다.

2012년 아일랜드에서 설립된 공기살균기 기업 노바이러스는 4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000여 대 구급차와 450여 개 병원에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를 의료용으로 사용한다.

노바이러스의 파울로 니콜라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지난 2015년 메르스, 2018년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보건 위험에 직면해 있다. 최근 CDC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노인의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2배 증가했다"며 한국의 공기살균기 필요성을 설명했다.

노바이러스 키에런 맥브라이언 부사장도 "우리가 한국에서 (B2C 제품을) 시작하는 것은 한국인들이 실내 공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특히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위험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며 한국 시장 진출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런칭 행사에 참석한 케빈 데블린 노바이러스 대표는 "한국에서도 이미 구급차의 공식 공기살균기로 채택이 돼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노바이러스는 미국 나사(NASA)에서 효과를 인정했으며 유럽 CE, 미국 UL, 그리고 한국 KTL에서도 기능성을 검증받았다"며 "한국 소비자는 알레르기나 황사 등으로 인한 공기질에 민감한 편인만큼 병원에서 인정받은 공기살균기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쓰시기 바란다"며 출시 소감을 밝혔다.

노바이러스를 국내 독점 공급하는 게이트비젼의 김성수 대표는 "이 세상에는 공기청정기를 넘어서 진정한 공기청정살균기가 없나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저의 개인적인 의문을 해소해 준 것이 노바이러스"라며 "바이러스와 알레르기로 삶의 질을 위협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표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렌탈 서비스를 고려 중이며 수도권의 AS 및 설치는 게이트비젼 본사가, 지방은 위니아딤채가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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