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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숨은 가전 찾기?'…데이코 하우스에서 본 미래주방 모습은

데이코 하우스는 가구사와 함께 데이코 빌트인 가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삼성전자



단순한 공간이다. 인덕션만이 주방임을 짐작케할 뿐, 냉장고마저 쉽게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문을 열 때마다 가전 제품이 하나씩 튀어 나왔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와인셀러와 오븐까지. 마치 '숨은 가전 찾기' 놀이를 하는 듯했다.

데이코 하우스가 그랬다. 데이코는 불탑과 보피, 포겐폴과 다다 등 럭셔리 주방 가구 브랜드와 손 잡고 럭셔리 주방의 '정석'을 조성했다.

데이코 하우스는 서울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 4~5층에 위치했다. 방문객들에는 데이코 가전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하며, 가구 업체 소개를 통해 쇼룸과 같은 주방을 꾸밀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코 하우스를 설계한 배대용 B&A 디자인 대표는 "단순히 멋진 공간이 아니라 데이코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이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주방은 물론 거실과 침실까지 갖춘 하나의 완벽한 집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데이코 제품은 가구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눈에 띄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데이코하우스로 들어서자 거대한 주방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와인셀러와 냉장고, 인덕션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특별한 점을 찾기는 어려웠다. .

문을 열기 시작해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컨설턴트는 문을 눌러서도 열어보이며 업계에서는 유일한 '푸시' 기능을 확인해주기도 했다. 냉장고는 최소 공간을 이용한 디스펜서와 제빙기, 카메라를 장착해 럭셔리 주방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했다.

숨어 있던 가전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식기 세척기와 오븐, 김치 냉장고 등이다. 노출된 가전들도 가구들과 크기나 색상 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미니멀리즘과 모던함을 추구하는 데이코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한층을 올라서자 인덕션 여러대가 줄지어져 있었다. 데이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립형 환기 후드와 함께였다. 주방이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교감하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데이코의 철학을 현실화한 주인공이다.

데이코 하우스 모습. /삼성전자



데이코 후드는 인덕션과 블루투스로 연결돼 함께 작동됐다. 조리와 동시에 따로 후드를 켤 필요가 없게 됐다는 얘기다. 주방 활동을 한층 편리하게 해주는 장치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도 데이코 하우스에 힘을 보탰다. 더 프레임과 공기청정기 큐브, 하만 스피커로 깔끔한 침실 공간을 만들었다. 데이코 주방 가전과 어울려 실제 집을 떠올리게 해줬다. 삼성전자는 2016년 데이코를 인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데이코 하우스에서 '집은 주방으로 완성되고, 주방은 데이코로 완성된다'는 데이코의 차별화된 가치와 비전을 소비자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을 받아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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