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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고 예뻐지고…휴테크, 안마기기 진입장벽 낮춘다

크고 투박한 기계 아닌 작고 예쁜 가구 형태로

레스툴 제품·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 등 인기

휴테크의 레스툴 스윙 마사지 체어와 레스툴 발 마사지기/사진=휴테크



휴테크가 안마기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단순히 작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 요소로 사용할 수 있게 전통적인 안마의자 형태에서 벗어난 제품도 출시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휴테크는 넓은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공간적 제약이나 인테리어 요소 때문에 마사지 제품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서다. 발 마사지기, 안마쿠션 등 소형 제품부터 마사지 체어같은 가구형태의 제품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레스툴 제품군이 있다. 휴테크는 레스툴 제품군을 안마기기가 아닌 '힐링 퍼니처'라고 설명한다. 레스툴 스윙 마사지 체어와 레스툴 발 마사지기는 마사지기에서 보기 힘든 패브릭(천) 소재를 채용해 인테리어 가구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된 제품이다. 지난 9월 출시된 레스툴 스윙 마사지 체어는 프레임을 원목으로 만들어 안마의자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리클라이너로 사용할 수 있다.

레스툴 발 마사지기는 제품 뚜껑을 닫으면 일반 스툴(등판과 팔걸이가 없는 의자)처럼 보인다. 크고 투박한 기계 형태의 마사지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제품 상부에도 온열기능이 탑재돼 있다. 레스툴 발 마사지기는 지난 2017년 굿 디자인 어워드와 2019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받아 디자인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가구 같은 형태로 인기를 얻은 레스툴 제품군은 홈쇼핑에서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월에는 레스툴 제품군의 일본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휴테크는 레스툴 제품군을 카페에도 적용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문을 연 '레스툴 카페'는 휴테크 제품이 카페 인테리어에도 적용할 수 있단 것을 보여준다.

휴테크는 최근 카카오IX와 제휴로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 2종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어피치 형태로 만들어진 마사지 쿠션은 일반 쿠션으로 사용해도 이질감이 없다.

휴테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안마의자와 다르게 더 많은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소형 마사지 기기에도 회사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카카오프렌즈 마사지쿠션과 같은 새로운 제품을 더 내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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