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다음달 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시카고 및 보스턴, 뉴욕에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미국 IR 일정 동안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Fidelity)를 비롯해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해리스 연합(Harris Associates) 등의 주요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와 면담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해외 IR을 통해 그 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비은행·비이자부문에서의 경영성과와 그룹의 중장기 미래비전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한다.

또, 지배구조의 개선 현황에 대해서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반년 만의 해외 IR"이라며 "최근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등의 업황 개선 움직임이 지역경제 및 그룹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에게 적극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