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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맨손으로 난동 제압한 20대 청년들에 LG의인상

LG의인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변정우 씨, 전준형 씨, 정규철 씨. /LG



맨손으로 흉기난동범을 제압한 청년들이 LG 의인상을 받게 됐다.

LG복지재단은 10월 31일 진중현 씨와 변정우 씨, 정규철 씨 등 20대 청년 3명을 새로운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진 씨와 변 씨는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에서 휴대전화 매장 직원을 칼로 찌른 50대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다친 직원에 응급조치로 병행해 생명을 구해내기도 했다.

정 씨도 22일 서울 봉천동 한 PC방에서 흉기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는 범인을 몸싸움 끝에 제압했다. 아르바이트생도 다치지 않았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맨손으로 흉기에 맞선 청년들의 의로운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