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CPA 윤종규 KB금융 회장…회계공로 첫 산업훈장

회계투명성, 회계발전 공로 인정받아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이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금융위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회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산업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회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 회장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이번 '회계의 날'부터 회계발전 유공 관련 정부포상이 새로 생겼으며, 윤 회장이 산업훈장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공인회계사(CPA)로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부대표까지 지냈다.

윤 회장은 공인회계사로 재직하던 당시에는 ▲회계와 세무 선진화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등에 기여 ▲해외투자 유치와 공인회계사 업무영역 확대 등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4년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회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업의 인프라와 문화로 정착시키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회계발전에 이바지했다.

윤 회장은 "기업 등의 경제주체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회계시스템이 전제조건이 돼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회계산업은 우리 경제와 사회의 기본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사회자본 형성의 주춧돌이자 파수꾼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회계산업에 종사하던 당시에 대해서는 "회계법인이 부실 금융사에 대한 경영 평가 등 워크아웃 업무를 주도하며 투자은행(IB)이 독식하던 부실채권 매각업무와 인수합병(M&A) 업무에도 국내 회계업계가 참여하는 지평을 열었다"며 "외자계 법인에 대해 법인 설립부터 폐쇄에 이르기까지 토탈 서비스 제공을 선도한 것도 보람을 느꼈다"고 소회했다.

한편 회계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그는 "회계사가 된다는 것은 직업의 마지막 목표가 아닌 사회의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관문이다"면서 "경제주체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이끌고, 나아가 글로벌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소통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