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구스 업사이클링 캠페인 ‘백 투 더 소프라움’(Back to the SOFRAUM)을 전개한다. 이는 환경과 동물, 사회를 생각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프라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소프라움 매장을 통해 ‘백 투 더 소프라움’을 진행한다. 이는 낡고 오래돼 장롱 속에 방치된 구스 이불을 수거, 새로운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목적의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모기업인 태평양물산의 47년 역사와 소프라움이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스 이불 폐기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 요소를 줄이고, 업사이클링 다운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소프라움의 구스 업사이클링 과정은 일반 고객으로부터 낡은 구스 이불을 직접 수거하는 단계부터 시작된다. 수거된 구스 이불은 해체 및 분류 작업을 거쳐 재생 가능한 다운과 불가능한 다운으로 구분되며, 이 과정에서 재생 가능한 다운은 세척 및 살균 과정을 통해 업사이클링 다운으로 재탄생된다.
‘백 투 더 소프라움’ 캠페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소프라움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구스 이불류, 베개솜, 쿠션솜 등 구스 침구 제품에 한해 적용되며, 소프라움을 비롯한 타 침구 브랜드 제품까지 모두 접수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소프라움 구스 베개솜을 비롯한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광곤 소프라움 부문장은 “당사는 지난 6월 동물 복지 실현을 위해 책임 있는 다운 기준 RDS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토대로 동물 복지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거위의 무분별한 희생을 막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더 나아가 소프라움만의 착한 방법으로 ‘백 투 더 소프라움’ 캠페인을 전개한다. 환경과 동물, 사회를 생각하는 소프라움만의 지속 가능한 구스 업사이클링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프라움은 부드러운 공간(Soft + Raum)이라는 의미의 구스 침구 전문 브랜드로, 우모와 화학섬유 충전재, 봉제기술 등의 깊은 이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침구류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