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가 故 함중아를 추모했다.

장기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중아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귀한 노래 오랫동안 정성껏 부르겠습니다"라며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장기하는 지난 2012년 밴드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리메이크한 바 있다. 특히 장기하가 부른 '풍문으로 들었소'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함중아는 이날 오전 10시경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