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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힘 합쳐 혁신하자" 최태원 SK회장, 베이징포럼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이징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세계에 함께 힘을 합쳐 혁신하자고 외쳤다.

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포럼 2019'에 참석했다.

베이징포럼은 SK의 장학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이 베이징대학교와 함께 주최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2004년 처음 출범해 16번째 진행됐으며, 4000편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문명의 화해와 공동번영: 변화하는 세계와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문명간 대화, 여권 신장, 국제질서 재편, 디지털 시대의 휴머니티, 환경위생 등 13개의 세부 포럼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맡아 연단에 올랐다.

최 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을 비롯한 여러 지정학적 이슈들이 전례없는 리스크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불안정이 세계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오늘날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 머신 러닝 같은 첨단 기술들의 급속한 변화 역시 인류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들을 안겨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도전은 경제 혼란과 안전·질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됐다며, 글로벌 차원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혁신해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측정하기 위해 노력해온 사례도 소개했다. 지난 해 1달러당 53센트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며, 사회적 가치 경영이 기업 성장 토대가 된다며 기업과 펀드 등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SK가 사회적 가치를 더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바스프, 세계은행 등과 'VBA'에 가입해 활동 중이며,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등 국영기업과도 측정 방법을 공동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60여개국 500여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참석했다. 중국 공산당 양제츠 외교담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베이징대 하오핑 총장, 독일 베를린 위르겐 코카 자유대 교수 등도 최 회장 연설에 주목했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은 "이번 베이징포럼은 인류가 풀어야 할 난제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SK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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