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황교안 "수출 11개월 마이너스, 기업 경쟁력 약화 정책 때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대한민국 수출이 11개월 연속 역성장 것에 대해 "정부가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기업 경쟁력 약화 정책만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수출 사망선고임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대전환을 하지 않고서는 수출뿐 아니라 한국 경제 전체에 사망선고가 내려질 것이란 게 황 대표 주장이다.

황 대표는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여서 수출로 먹고 살 수밖에 없는 나라"라며 "수출에 총력을 기울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악의 수출쇼크 자체도 큰 문제이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구조상 수출 부진은 투자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결국 수출 부진 여파가 중산층·서민의 생계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 정부의 모습이 그렇지 못하다"며 "4차산업혁명에 맞는 신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산업 혁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노동 혁신과 기업 부담을 줄이는 세제 혁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1일 올해 10월 수출이 467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대 감소폭으로 지난해 10월 기저효과의 영향을 받았다.

수출 감소는 지난해 12월 -.12%를 시작으로 올해 ▲1월 -6.2% ▲2월 -11.3% ▲3월 -8.4% ▲4월 -2.1% ▲5월 -9.8% ▲6월 -13.8% ▲7월 -11.1% ▲8월 -13.9% ▲9월 -11.7%에 이어 10월까지 11개월째 하락세다.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산자부는 "미국-중국 무역분쟁과 세계 경제 둔화, 노딜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10대 수출국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