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수준 높은 오디오 기술력을 전세계에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제 오디오 공학회(AES) 2019'에서 선정한 논문 상위 10개 중 3개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AES는 70여년 역사를 가진 업계 최고 공신력을 가진 학회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선정된 논문은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소속 오디오랩에서 제출한 3편이다. ▲음향 성능 최적화를 위한 스피커 포트 디자인 ▲ 소리 왜곡을 보정하는 비선형 제어 기술 ▲근거리 반응 기술을 이용한 헤드폰 음향 개인 최적화 기술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각각 포트형 스피커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소리 왜곡을 제어하며 소리를 일정하게 최적화해주는 내용이다.

SRA 오디오랩 앨런 드밴티어 상무는 "국제 오디오 공학회를 통해 삼성전자의 오디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과 사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의 오디오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