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지자체 재정 집행율 70% 불과…당정, 실적 따라 특별교부세 차등지원

[b]당정, 확대재정관리 점검회의…이월·불용액 최소화 방안 발표[/b]

[b]서울·경기 등 재정 집행율 평균 미만…실적 부진 사업 구조조정[/b]



당정(여당·정부)이 지방자치단체 재정 집행율에 따라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한다. 이월·불용액 최소화로 내년도 재정 확장과 경제 활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중앙재정 97% 이상, 지방재정 90% 이상, 지방교육재정 91.5%이상의 재정 집행율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 확대재정관리 점검회의 후 "올해 예산의 확장적 재정 기조가 효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연내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10월까지의 재정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연말까지의 재정집행 관리 방안과 계획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본예산 집행실적은 지난달 40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예산 475조6000억원 중 85.0%를 집행했다. 추가경정예산의 경우 같은 기간까지 5조원을 집행했다. 5조8000억원 중 86.6%를 집행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가 확정한 세출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적절한 시기에 차질없이 집행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재정 지출의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의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고위급·실무급 간담회와 합동 현장점검 등을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집행 장애요인을 풀고, 기획재정부와 타 중앙부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보조사업은 각 중앙부처가 책임지고 지자체 현장에서의 실집행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중앙정부가 교부한 보조금은 지자체가 집행해야 재정지출 효과가 발생한다. 특히 서울·경기 등 예산 규모가 크지만, 집행율이 평균 미만인 지자체는 더욱 적극적으로 집행할 것을 주문하겠단 방침이다.

지자체 재정집행 촉진을 위해 집행실적을 반영한 특별교부세 차등 지원 등 인센티브(혜택)를 강화하기로 했다.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과 관행적 보조사업은 올해 결과를 반영해 구조조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률은 7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12일 광역·기초단체장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당정은 경제가 민간 부문의 3분기 성장 기여도가 올랐지만, 투자 회복이 지연되는 등 아직 민간의 회복 강도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민간 부문 성장 기여도는 2분기 -0.2%에서 3분기 0.2%를 기록한 바 있다.

여권은 재정 외에 민간 활력 제고를 위해 ▲GBC 등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공공기관 투자 및 민간회사 사업 연내 전액 집행 ▲정책금융·무역금융 집행 등을 최대한 지원하기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