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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잠자고 있는 금융재산 9조5000억원……'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금융감독원은 11일 금융결제원 등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오프닝행사를 실시했다. (왼쪽부터)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금융감독원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 규모가 9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 등 전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과 금융권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등으로 지난 2015년 6월 이후 약 2조3000억원을 환급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저히 금융소비자들이 찬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이 지난 6월 말 기준 9조5000억원, 약 2억개 계좌에 이르고 있다.

휴면금융재산이 1조2000억원,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이 8조3000억원 규모다. 상품별로는 예·적금이 5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4조1000억원 ▲증권 3000억원 ▲신탁 1000억원 등의 순이다.

/금융감독원



이번 캠페인은 예금과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 미수령주식, 실기주과실),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실시하며, 금융회사별 개별 안내와 전 국민 대상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먼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금융권의 휴면금융재산(잠자는 내 돈 찾기)과 장기미거래금융재산(내계좌한눈에)을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또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잔액은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슬립머니)' ▲휴면성증권은 금융투자협회의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 ▲미수령주식(배당금)은 한국예탁결제원 등 명의개서 대행기관(한국예탁결제원,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실기주과실(果實)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 등에서 각각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날 공동 주관기관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캠페인 오프닝행사를 실시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캠페인 주관 기관장, 금융회사 임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번은 전 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첫 번째 캠페인"이라며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9조5000억원의 숨은 금융자산이 크게 감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정무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고령층, 자영업자 등 금융거래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숨은 금융자산 찾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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