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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메트로x전·문·인 ⑤] "다양한 케이스 눈을 실무에서 빨리 경험하고 직무능력 향상"

[전문대학 '인싸'는… 안경광학 전공]

[인터뷰]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졸업생 전민석씨

원광보건대 안경광학과 졸업생 전민석씨



"안경사는 다양한 케이스의 눈과 손님들을 1년이라도 더 사회에서 빨리 지속적으로 만났을 때 직무능력이 향상된다고 봅니다. 제가 4년제 안경광학과가 아닌 전문대학을 택한 이유죠."

최근 4년제 대학이 안경광학 전공을 개설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전문대학 안경광학 전공을 졸업한 이들은 이에 대해 고개를 젓는다. 원광보건대학을 졸업한 전민석씨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안경업소를 개설등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경사'라는 면허를 획득해야합니다. 면허증은 대학의 안경광학과에서 학문적·이론적 소양을 쌓은 후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발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안경사' 면허는 굳이 4년제를 다니지 않고 전문대학의 압축되고 실무 중심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서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안경사는 안경원을 개원하거나, 이곳에 근무하며 조제, 검안,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안과병원 및 의원 검안사, 의료광학기기 전문관리 취급검사원, 광학기기 생산업체 기사, 렌즈가공업체 기사, 카메라 및 광학렌즈 제조업체 기사, 안경테 제조업체 기사, 광학연구소 등도 안경사의 진로다.

무엇보다 안경사라는 직업은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물론 '눈'에 대한 학문과 이론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를 직접 상담하고 다양한 눈들을 겪어보는 현장 또한 더할나위 없이 '안경사'로서는 중요하기 때문에 1년이라도 먼저 현장에 나가는 것이 손님에 맞는 맞춤상담을 하기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원광보건대학 안경광학과를 택한 이유는 따로있다. 그는 "원광보건대는 현장실무중심의 전문 안경사 양성을 위하여 NCS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자각식, 타각식 굴절검사의 통합실습과, 굴절검사와 조제가공 통합실습과정을 통해 고객응대에서 굴절검사와 콘택트렌즈 처방 조제가공까지 일련의 과정을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실습을 할 수 있는 임상실습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경사가 갖춰야할 자질로 무엇보다 '꼼꼼함'을 꼽았다. 콘택트렌즈나 안경의 제조를 위해서는 섬세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쳐야 해서다. 또한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대인관계 능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국가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지적역량도 요구된다. 그는 "안경광학과에서는 빛의 파동, 빛의 굴절, 빛의 반사 등을 배우므로, 고등학교에서 물리, 수학 등의 과목을 성실히 학습하면 도움이 된다"고도 덧붙였다.

원광보건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실습중이다. /원광보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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