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故 구하라의 비보를 접하고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25일 임수향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수향이 오늘 개최되는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수향은 구하라와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하며 우정을 쌓은 바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인과 경위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팬들과 취재진 조문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