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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첫날… 文, 亞 CEO서밋-정상 환영만찬 진행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첫 일정으로 다양한 행사 및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CEO 서밋에 참석하는 모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첫 일정으로 다양한 행사 및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다양한 행사는 한-아세안 각국에서 참석하는 CEO(최고경영자) 서밋과 문화혁신포럼 등이다. 문 대통령 동시에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정상들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장모 건강 위독으로 인해 캄보디아를 떠나지 못했다. 이에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은 외교장관회담으로 대체됐다.

우선 문 대통령은 쁘라윳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 해운대 내 조선웨스턴호텔에서 쁘라윳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태국이) 2019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데 대해 감사하다"며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상생번영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세안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함을 문 대통령이 부각시킨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에 참석해 "아세안과 한국의 경제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과 한국간) 교역 규모는 1600억 불로 늘었고, 상호 투자액도 연간 100억 불이 넘는다.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상대이자 제3위 투자대상이며, 한국은 아세안에게 5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실제 사례로)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템부롱 대교,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화학단지 건설과 철강산업에 한국의 대림산업·삼성물산·롯데케미컬·포스코가 힘을 보태고 있다"고 우리기업의 활약상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날 CEO 서밋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쁘라윳 태국 총리·통룬 라오스 총리·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아세안 6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우리 재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송대현 LG전자 사장·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의 마지막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도 '한-아세안 공동체'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30년 우정이 올해로 진주혼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정상회의 및 만찬에 참석한 분들을 환영했다. 이어 "한국과 아세안의 영원한 우정과 함께 정상 내외분의 건강과 아세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를 건배사로 제의했다. 이번 만찬에는 아세안측 정상 내외 및 국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세안 측에서는 브루나이 국왕·캄보디아 부총리·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라오스 총리 내외·말레이시아 총리 내외·미얀마 국가고문·필리핀 대통령 내외·싱가포르 총리 내외·태국 총리 내외·베트남 총리 내외가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부산에 첫 발을 디뎌 '스마트시티 세일즈'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내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국내 최초 스마트시티이자, 도시 내 물순환 과정에 첨단스마트물관리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정평이 났다. 그래선지 문 대통령은 당시 부산에서의 첫 일정으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찾았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내물특화도시모델을 아세안 정상들에게 부각시키는 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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