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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JY 뿌린 씨앗, 스타트업으로 꽃피우다…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 '데모 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뿌린 씨앗이 다시 한 번 꽃을 피웠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서울 R&D캠퍼스에서 '씨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씨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외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내벤처였던 씨랩을 사외로 확대해 국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외부스타트업 300개와 사내 스타트업 200개 등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씨랩 아웃사이드 지원을 받아 성장한 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 18개 신규 스타트업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CE 부문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김현석 사장은 영상을 통해 "스타트업의 강점을 잘 살린다면 소비자에게 보일 새로운 솔루션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새로운 경험을 찾는 여정에서 삼성전자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씨랩 아웃사이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삼성전자라는 이름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두브레인은 해외 진출시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 소속이라는 점만으로 현지 업체와 협업을 할 수 있었으며, 에그번도 삼성전자 덕분에 현지 유명 크리에이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스타트업과 동등한 관계를 보장해주면서도,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줬다고 발표자들은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는 전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큰 폭의 성장도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물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우선 서울 R&D 캠퍼스 전용 공간에 1년간 입주와 함께, 아침, 점심, 저녁까지 식대와 출퇴근 셔틀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 1년간 최대 1억원 사업 지원금까지 주어진다.

씨랩 아웃사이드 전용 공간은 여느 지원 공간보다 수준 높게 꾸며졌다. 팀별 전용 공간은 물론이고 공용 공간과 회의실, 카페테리아와 오락 공간도 만들었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CES와 MWC, IFA 등 세계적인 전시회 참가도 지원했다. 지난 2월 MWC2019에는 ▲모인 ▲브이터치 ▲네오사피엔스 9개에 이어, 9월 IFA에는 ▲서큘러스 ▲소브스 ▲렛시 ▲스무디가 전세계에 기술력을 선보였다.

씨랩 아웃사이드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된다. 첫번째 스타트업이 '졸업'한 후, 18개 신규 스타트업이 새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18개 스타트업은 37대 1 경쟁력을 뚫고 최종 선발됐으며, 인공지능(AI)과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클라썸'은 대학 수업에서 교수와 학생 관계를 더 긴밀하게 맺어주는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로, 이미 일부 대학에서 활용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초 '함께 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일환으로 씨랩 아웃사이드와 삼성 드림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과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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