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30초면 뚝딱! '세븐셀렉트 컵스프' 출시
가볍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대용식 CMR(Convenient Meal Replacement/별도 조리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 식품 )이 편의점 아침식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죽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죽 상품은 매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침 시간대 매출이 지속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세븐일레븐 죽 매출은 지난 2018년 21.8% 증가한 데 이어 올해(1월1일~11월27일)도 23.0% 올랐다. 특히 오전시간대(06~12시) 매출이 45.7% 크게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해당 시간대 매출 구성비도 30%를 넘어섰다.
편의점 죽은 용기 형태의 소용량 상품으로 빠르고 간편한 취식이 가능해 아침식사로 부담이 적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물에 타서 간편하게 마시는 건강식 상품들도 오전시간대 수요가 높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총 4종의 관련 상품을 운영 중인데 오전시간대 매출 비중이 40%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간편 아침 식사대용식의 수요 증가 트렌드에 맞춰 세븐일레븐은 동절기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세븐셀렉트 컵스프'를 출시했다.
세븐셀렉트 컵스프는 '콘스프'와 '포테이토스프' 2종(각2000원)으로 '콘스프'는 분쇄 스위트콘과 볶음옥수수 분말을, 그리고 '포테이토스프'는 분쇄 포테이토와 볶움포테이토 분말을 각각 사용했다. 루(ROUX/물을 사용하지 않고 버터로만 볶는 방식) 방식의 제조공정읕 통해 깊고 진한 맛을 살렸으며, 기존 NB상품 대비 중량도 40% 가량 많아 가성비가 좋다.
무엇보다 세븐셀렉트 컵스프 2종은 뜨거운 물을 붓고 30초 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별도 용기를 사용하거나 조리 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어 취식이 간편하고 편리하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바쁜 현대인들은 효율과 건강을 무엇보다 신경쓰는 만큼 빠르고 편리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간편식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 컵스프는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으로 단 30초에 맛있고 건강한 아침 한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