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필로타 페라리는 이탈리아에서 파견한 전문 인스트럭터가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전자의 드라이빙 실력과 차종에 맞게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연 2회로 확대했다.

올해에는 트랙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전자들은 맞춤형 지도에 따라 페라리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온몸으로 즐기고 서킷 주행의 테크닉을 익혔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페라리의 글로벌 드라이빙 프로그램 '코르소 필로타'의 첫 번째 단계인 스포츠 코스를 이수한 자격을 받는다.



아울러 페라리는 지난 7월 국내에 공개된 페라리의 새로운 8기통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 F8 트리뷰토 시승 행사도 함께 열었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페라리 브랜드 총괄 조경호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 페라리의 독보적인 성능과 레이싱 DNA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페라리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