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태사자가 '슈가맨3'에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슈가맨으로 태사자가 출연했다.

이날 슈가맨을 소개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이 영상을 통해 등장, 그는 "20대 중반일 때 활동했다. 한 번만 들어도 흥이 나고 중독성이 강했다"며 "노래 제목이나 가사에 사나이 가는 길을 언급했다"고 힌트를 줬다.

이어 태사자가 '도'를 열창하며 무대에 올랐다. 전주가 시작됨과 동시에 여기저기서 불이 켜졌고, 태사자는 총 80불을 기록했다.

18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태사자 김형준은 "연습을 하는데 힘들더라. 시즌 1에 나왔으면 30대였는데, 지금 제가 43살이다"고 말했다.

특히 태사자 멤버들 모두 방송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11kg을 감량한 박준석부터 김형준 역시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