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국내 기업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해 '클린에너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클린에너지(Clean Energy)분야 중 LNG발전과 해상풍력발전사업에 관한 글로벌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세계 1위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덴마크 공적수출신용기관(EKF), 클린에너지 분야 사업에 참여 중인 HSBC은행, 글로벌 로펌 관계자가 참여해 강연했다.

또 LNG선과 부유식 LNG 저장 재기화 설비(FSRU)선 건조, LNG 운송, 가스발전소 건설 등의 참여 경험이 있는 포스코에너지·현대엔지니어링·현대LNG 등 국내 기업들도 사례 발표에 참여했다.

수은 관계자는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은 탄소배출 감소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 고용 창출 등을 위해 LNG, 해상풍력 등의 클린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라며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해외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