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0일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례협회,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는 누적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연간 사망자 대비 이용률로 보면 63.1%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장례식장을 통한 홍보영상 및 안내자료 배포 ▲장례종사자 직무연계 교육 등 상속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현장에서 직접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기관간 협의했다.

한국장례협회는 조회서비스 신청서류 및 접수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전국장례식장에 배포하고 유가족 앞에 전달하며, 장례식장 안에서는 조회서비스 홍보 동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주관하는 교육·홍보에 상속인 조회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 조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공제조합에 대한 조회 확대 등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